한국기독교장로회 삼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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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에서 부를 찬송과 공부 자료 일부를 미리 올려드립니다.
당일에 인쇄된 자료를 배부해 드리겠습니다.
+ 주님 나라는
+ 겟세마네 오르니
+ 주 살아계시니
성서 ∣ 출애굽기 1:1-11
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9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출애굽기 나루 읽기
출애굽기 저자는 당시 이집트 최고 통치자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는다. 대신 관직 ‘바로’(Pharahoh)라고 표기하여 일반화시킨다. 현대적 의미의 역사 기술리라면 낙제 수준이다. 레빈슨(J. D. Lebenson)의 아래와 같은 주장에 귀 기울일 만하다. “성서 저자들은 ‘초월적 진리’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요 방편으로 언제나 ‘역사’를 사용했다. 역사 자체가 아니라 역사를 통해 ‘진리’를 전달하는 것이 그들의 궁극적 목적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역사가가 필수로 여기는 역사적 정확성이나 세부 사상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어떤 역사가가 제2차 세계 대전사를 기술하면서 전쟁을 시작한 독일 지도자의 이름을 익명으로 둘 수 있겠는가?”
구약성서의 역사 서술은 근대 이후 그것과 달라 세부 자료에 관한 객관적인 기록이나 역사적인 변화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따라서 역사적 정확성이나 구체적인 사실에 바탕을 둔 물리적인 역사(Historie)로 간주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출애굽기를 기록할 당시에 오늘날과 같은 객관적인 역사 서술이라는 관점과 개념을 상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성서 기자들의 관심은 그들이 다루려는 ‘역사의 기억을 선택한 후 신학적으로 재구성하여 후대에 전승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구약성서가 이집트 탈출 사건을 기록한 내용은 ‘의미의 역사’(Geschichte)라고 이해해야 한다. 이와 같은 성서 저자들의 역사관은 탈출 경로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그들은 필요에 따라 경로와 거리 등을 제시하고 있으나(민 33:5-49), 그중에서도 ‘얌 수프’를 비롯한 믹돌, 바알스본, 비하히롯(출 14:2) 등의 위치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저자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역사를 통하여 궁극적인 메시지, 곧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전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다시 말해서, 역사 자체가 아니라 역사를 통하여 신학적인 진리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였다는 것이다.